CJ푸드빌, 해외 매장 300호점 넘었다… 연내 60개점 더 개설

입력 2016-1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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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해외 300호점인 FFC몰점. 뚜레쥬르와 투썸 복합매장 전경.(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 해외 300호점인 FFC몰점. 뚜레쥬르와 투썸 복합매장 전경.(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 외식 브랜드가 운영하는 해외 매장 수가 300호점을 넘었다. CJ푸드빌은 연내 60개 점을 더 개설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2일 해외 매장이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의 해외 300호점은 중국 베이징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 중심에 있는 FFC(포춘금융센터)몰 1층에 나란히 개점한 뚜레쥬르·비비고·투썸 복합매장이 차지했다.

CJ푸드빌의 해외사업은 2004년 미국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며 시작했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고 2012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개국에 4개 브랜드로 진출해 30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10여 개국에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로 진출했으며, 연내 해외 매장을 36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2020년 해외 15개국, 해외 점포 4000점 이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리며 글로벌 톱 10 외식 전문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해외 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이다. 해외 300개 매장 중 중국의 매장 수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비비고는 올해에만 매장 6개를 개점했으며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중국 내 최다 지역에 진출했다. 투썸커피도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에 확산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비비고가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로 인식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뚜레쥬르는 2004년 진출 후 초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부터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이밖에 뚜레쥬르가 주로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은 핵심상권 위주로 진출해 성업 중이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 1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며 확산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비비고 1호점이 2017년 판까지 4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 및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글로벌 톱 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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