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내수 판매 30% 급감… 신차 부재ㆍ생산 차질 때문

입력 2016-11-0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10월 한 달간 국내 4만7186대, 해외 36만4313대로 총 41만149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가운데 태풍에 따른 생산 차질, 신차 부재 등이 겹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4% 급감했다. 다만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전월과 비교해서는 13.6% 증가해 넉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7943대로 내수를 이끌었다. ‘쏘나타’ 5604대, ‘그랜저’ 3527대, ‘엑센트’ 824대 등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신형 ‘i30’는 648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투산’ 4127대, ‘싼타페’ 427대, ‘맥스크루즈’ 563대 등 총 8717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4876대, ‘EQ900’ 965대 등 총 5841대가 팔렸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이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해외는 국내공장 수출 9만906대, 해외공장 판매 27만34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36만431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형 그랜저 등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판매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9,000
    • -0.4%
    • 이더리움
    • 3,438,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0.28%
    • 리플
    • 867
    • +18.28%
    • 솔라나
    • 216,400
    • +0.32%
    • 에이다
    • 473
    • -1.66%
    • 이오스
    • 653
    • -1.95%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4.39%
    • 체인링크
    • 14,060
    • -4.48%
    • 샌드박스
    • 35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