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출범 ... “사태 본질 밝혀야”

입력 2016-10-31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당내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책위원장인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첫 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수많은 비리와 비정상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핵심은 우리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이 사실상 최순실 등 비선실세에 이양되거나 위임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 심각하고 엄중한 사태의 본질을, 그리고 그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대책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고백을 하는 그런 모든 것을 낱낱이 국민들에게 고하고 또 사죄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사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그렇게 엄정한 수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위에는 천 전 대표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이용주·송기석·손금주·김경진 의원 등 당내 율사 출신이 대거 배치됐다.

대책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자문기구로써 진상규명소위와 정국대책소위로 구성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0,000
    • +10.11%
    • 이더리움
    • 3,70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9.51%
    • 리플
    • 855
    • -1.38%
    • 솔라나
    • 223,900
    • +9.86%
    • 에이다
    • 489
    • +6.3%
    • 이오스
    • 677
    • +7.4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4.75%
    • 체인링크
    • 14,860
    • +10.24%
    • 샌드박스
    • 369
    • +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