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2%대 정기예금 사라져…주담대 금리는 두달째 '상승'

입력 2016-10-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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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6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정기예금 가운데 금리가 2.0% 이상인 상품은 사상 처음으로 0%로 집계됐다.

정기예금 상품은 대부분 금리가 1% 이상 2% 미만이고, 1% 미만은 2.3%에 그쳤다.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로 8월 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7월 2.66%에서 8월 2.7%로 오른데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03%로 0.08%포인트 올랐다. 집단대출 금리가 2.9%로 한 달 사이 0.11%포인트 뛰었고, 예·적금담보대출(2.96%)과 보증대출(2.86%)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03%로 0.07%포인트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금리는 3.37%로 0.01%포인트 내렸다. 대기업은 3.01%로 0.02%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은 3.6%로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1.35%로 8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는 1.33%로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는 1.92%포인트다.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0.97%로 0.47%포인트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4.46%)과 상호금융(3.76%)의 대출금리도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내렸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17%로 0.04%포인트 올랐고, 신용협동조합(1.95%), 상호금융(1.51%), 새마을금고(1.87%)는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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