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지수, 계열사 KM에너지 50억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07-09-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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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유공장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Petro KME 설립을 위한 50억달러 투자 유치

호비지수의 계열사로 편입된 KM에너지는 지난 17일 영업성과 발표를 통해 8월 28일 두바이에 아프리카 가봉 자원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Petro KME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Petro KME (대표: 왈리드 알 라와프)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롤 원과 KM에너지가 각각 34대66 의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이며, 페트롤 원이 보유한 가봉 자원개발 사업권, 사우디 정유공장 신설 사업권 및 기타 지역 사업권과 자원 개발 노하우 등이 투자되고, KM에너지를 통해 이의 전체적인 기획·운영 및 자금 조달 등의 업무가 진행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호비지수와 KM에너지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사업 타당성 및 투자에 대해 협의를 추진하여 왔고,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투자자문사인 로이인베스트먼트와의 50억달러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루어 졌다.

KM에너지 장남덕 사장은 "이를 통해 가봉 유전 및 기타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우수한 사업성과 또한 사우디 정유 공장 신설 사업 및 기타 지역의 사업에 대한 가치를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etro KME가 진행할 대표적 사업 중 하나인 가봉의 “NKANI G4-222” 광구는 6000배럴(일 생산 시) 연간 석유 매출 약1.3억 달러(60달러 배럴 가정, 이하 동일), 12,000배럴(일 생산 시) 연간 약 2.6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광구이다.

호비지수측은 "생산 허용기간이 기본 10년에 각 5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하여 총 20년간의 생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천연가스 개발 경우 추가로 10년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며 "최소 추정 매장량 4천3백만 배럴을 가정할 경우 그 수익 규모는 총 1296 백만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비용 545백만달러 을 차감하면 순수익은 751백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 정유 공장 신설 사업 또한, KM에너지와 국내 에너지 관련 최대기업 SK에너지 간에 체결된 사업 진행 양해 각서를 통해 그 사업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정유공장은 사우디 정부 및 석유부 석유 자문 전문 컨설팅 기업인 ASEM ARAB이 용역 개발 수행한 프로젝트의 일부로 공식 서명하였으며 사우디 정부 및 Asir 주 정부의 최종 서명 절차만 남은 상태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SK E&C와 MOU를 체결하여 사업 추진에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호비지수측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확보된 다국적 에너지기업 페트롤 원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프리카 자원 개발을 한층 탄력있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성하여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 개발 투자 및 원활한 Cash flow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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