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138억 전년비 61.5%↓… R&D는 426억 투자

입력 2016-10-2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은 27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15.2%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5%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7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18.1%씩 감소했다. 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0.5% 줄었으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작년에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이 있었던 시기로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3분기 R&D는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426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기 매출에는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지혈증)’,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역성장한 2억5533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CFO 김재식 부사장은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 여부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 등에서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7,000
    • +0.91%
    • 이더리움
    • 4,413,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6.59%
    • 리플
    • 709
    • +9.41%
    • 솔라나
    • 195,700
    • +1.24%
    • 에이다
    • 587
    • +3.53%
    • 이오스
    • 756
    • +2.3%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9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53%
    • 체인링크
    • 18,200
    • +3.17%
    • 샌드박스
    • 441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