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는 ATP 챔피언스 투어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다음달 12~13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매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하는 테니스 빅 이벤트 중 하나다. 현역 선수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올랐거나,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등 기량이 입증된 은퇴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피트 샘프라스, 존 매켄로(이상 미국), 마라트 사핀(러시아), 팻 캐쉬(호주) 등 화력한 경력의 선수 4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명승부를 펼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후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하는 한편, 이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K9 멤버십과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총 200명을 선정해 1인당 VIP석 관람권 2매를 나눠준다. 또한, 기아차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일반석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반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은 기아레드멤버스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람일자를 지정한 뒤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또한, 기아차는 관람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40명을 추첨해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경기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참가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한 번 마련하고자 '기아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2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