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압 용기 제조사 등 해외인증 부담 줄어든다

입력 2016-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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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개소…초고압 제품 성능평가 가능

압축천연가스, 수소의 저장용기와 안전밸브 등 초고압 첨단 제품의 시험인증ㆍ성능평가가 가능해져 국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시험인증 부담이 완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원도 영월에서 가스안전공사, 국내 관련제품 제조사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개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연소시험동 등 9개동(부지면적 6만6200㎡, 건물 연면적 4340㎡) 규모로, 올해까지 총 사업비 305억 원이 투입됐다.

산업부는 "우리나라도 수소 등 초고압 제품의 연구개발, 신뢰성평가, 시험인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수소자동차용 수소저장용기의 경우, 그 동안 해외 시험기관을 통해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수소 저장용기 1세트의 해외 시험ㆍ인증 비용은 약 2억 원으로, 기간도 6개월 이상 소요됐다.

산업부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초고압 압축기ㆍ밸브류, 수소충전소 부품 등 미래의 수출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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