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AI 전문가를 영입했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BM 왓슨연구소 팀장 출신인 김민경 상무를 지난 9월 소비자가전(CE) 부문 클라우드 솔루션 랩 팀장으로 영입했다. 김 상무는 AI 기술을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가전제품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김 상무는 2006년부터 10년간 IBM 왓슨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AI와 관련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AI와 관련해 1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하는 등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AI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