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전력 중개 시범사업…KT 등 6개 기업 선정

입력 2016-10-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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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18일 소규모 전력을 모아서 판매하는 전력중개시장 시범사업에 참여할 6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소규모 전력을 팔고 사는 중개사업과 관련 시장을 신설하기 위해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태양광 등을 통해 소규모로 생산한 전력은 한전이나 전력거래소에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KT △벽산파워 △포스코에너지 △이든스토리 △한화에너지 △탑솔라 등 6개 기업이다. 각 기업은 중개사업자가 돼 통신, 수요관리, 발전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력을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게 된다.

전력거래소와 선정기업은 조만간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중 소규모전력중개시장과 중개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 중 소규모전력자원 보유자, 중개사업자, 전력거래소 간에는 모의 전력거래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시행령, 시행규칙 등 세부 제도개선안을 만들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소규모전력 중개시장제도를 계기로 신재생 기반의 프로슈머 거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재생 정책과 프로슈머의 전기 생산ㆍ판매가 용이하도록 세부적인 제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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