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테츠오와 격돌' 김보성, "아내에 무릎 꿇고 허락…동반 삭발식까지"

입력 2016-10-18 14:09 수정 2016-10-18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투데이 DB.)
(출처=이투데이 DB.)

배우 김보성이 50세의 나이로 '로드F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김보성은 18일 오후 압구정 압구정 짐에서 진행된 '김보성 RODA FC 데뷔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늦깎이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보성은 지난해 6월 로드 FC와 계약하며 종합격투기 데뷔를 알렸다.

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그는 가족의 만류에도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보성은 "아내에게 무릎을 두 번 꿇었다. 한번 꿇었을 때 안돼서 두 번째 술을 조금 먹고 꿇었다. 내가 찢어지고 부러져서 아이들 생명을 많이 살릴 수 있다면 좋은 거 아니냐고 아내에게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데뷔 전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데뷔 전에 앞서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삭발 기부까지 감행한 그는 "아내도 머리카락 30cm를 잘라 함께 기부키로 했다. 경기장에도 함께 나와서 응원해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은 12월 10일 로드FC 데뷔 전을 치른다. 김보성의 상대는 일본 격투기 단체 'ACF' 대표이자 'WARDOG' 고문인 콘도 테츠오가 낙점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코인 편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80,000
    • -2.81%
    • 이더리움
    • 3,434,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41,300
    • -2.52%
    • 리플
    • 779
    • -3.35%
    • 솔라나
    • 195,000
    • -5.75%
    • 에이다
    • 478
    • -2.45%
    • 이오스
    • 664
    • -4.46%
    • 트론
    • 216
    • -1.82%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00
    • -0.68%
    • 체인링크
    • 15,470
    • -0.26%
    • 샌드박스
    • 348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