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의 핵심관문 GSAT 실시 ‘D-2’

입력 2016-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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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된 지난 4월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된 지난 4월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오는 16일 실시된다. 올 상반기에는 삼성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등 자율주행차 등의 문제도 다수 나온 만큼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삼성전자와 관련해 문항이 출제될지 관심이 쏠린다.

작년 하반기 삼성그룹이 도입한 GSAT은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이뤄져 있으며 2시간20분(140분)에 걸쳐 진행됐다. 기초능력검사는 언어논리(30문항)·수리논리(20문항)·추리(30문항)·시각적사고(30문항) 등 4개 영역 110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직무능력검사인 상식(50문항)까지 포함하면 총 160문항이다.

삼성그룹에서는 GSAT와 관련해 문제는 물론 출제 방식, 응시 인원 등을 일절 밝히지 않지만 최근 시험을 치른 입사 2~3년차 직원들이 주로 시험 일주일 전까지 합숙하며 문제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직무상식 영역에서는 사회 현안이 주로 문제고 등장한다. 올 상반기에는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 등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제가 나왔으며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스마트그리드,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근 삼성이 중점을 두고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GSAT 총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지만 영역별로 과락이 있는 것으로 알려으며 오답은 감점처리되므로 모르는 문제에 미련을 갖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권장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창의성·임원 면접을 거쳐 오는 11∼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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