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사회봉사 등 조건부 집행유예(종합)

입력 2007-09-11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 "법원 판단 존중... 글로벌 경영 매진할 것"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이 결국 사회봉사 200시간 명령 등 조건부로 집행유예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1부(김득환 부장판사)는 11일 열린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6월,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등을 선고했다.

김 회장은 지난 1심에서 징역 1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으며, 수감 생활 중에 심한 우울증과 충동조절 장애 등으로 지난 달 14일부터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한화그룹은 이번 판결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회장이 아직 완전하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 일정기간의 요양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룹 경영기획실과 각 계열사 CEO 중심의 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거울 삼아 그룹의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3,000
    • -0.72%
    • 이더리움
    • 3,16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29,400
    • +0.05%
    • 리플
    • 704
    • -10.32%
    • 솔라나
    • 183,600
    • -6.85%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23
    • -2.96%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3.99%
    • 체인링크
    • 14,240
    • -2.93%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