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피스텔 분양 9775실… 올해 월간 최대치

입력 2016-10-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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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이 9775실로 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파트 분양이 2000년 이후 10월 기준 최대물량(9만6855가구 예정)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역시 가을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9775실로 전월(4725실) 대비 5050실이 증가했다. 올해 월간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1월 3291실 △2월 5776실 △3월 5307실 △4월 3189실 △5월 7596실 △6월 5066실 △7월 4771실 △8월 5367실 △9월 4725실 등이다.

올 월간 최대수준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100실 미만의 소규모 단지 보다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일산, 하남시 미사, 화성시 동탄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500실 이상으로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기반시설과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신도시 등 택지지구는 월세 임차인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초근 대단지 중형 면적의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써 관심이 높다”며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중형오피스텔이 청약경쟁이 치열한 신도시 아파트의 틈새시장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일대 주요 오피스텔 분양 예정단지로는 대림산업이 고양시 동산동 일대 삼송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시티삼송3차’가 꼽힌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7~82㎡ 총 1430실로 구성된다. 대방건설은 고양시 대화동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우너부지에 ‘일산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의 804실 규모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문영엔지니어링이 ‘퀸즈파크미사1차’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전용면적 19㎡, 23㎡ 총 750실로 설계됐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 ‘동탄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21~48㎡ 609실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KTX동탄역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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