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비용 반영 …3Q 영업익 5조2000억 '하향 정정'

입력 2016-10-12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노트 7’의 단종이 결국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날렸다.

삼성전자는 12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 원, 영업이익 5조 2000억원으로 2016년 3분기 잠정 실적을 정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400억 원에 달했으나, 갤럭시노트7 리콜을 실시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7조8000억 원대로 하락했으며 단종 결정으로 다시 영업이익이 5조 원대로 내려앉았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9.06%, 영업이익 29.63% 감소한 수준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250만 대에 달하는 리콜로 인한 손실액이 1조 원가량 추정됐다. 여기에 제품 단종으로 인한 사후 손실까지 더하면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총 손실은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단종결정으로 직접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갤럭시노트7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 및 손익의 변동사항은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90,000
    • -0.43%
    • 이더리움
    • 3,11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0.09%
    • 리플
    • 787
    • +2.34%
    • 솔라나
    • 178,000
    • +0.85%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