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보름 만에 또 수주… 2400억 규모 유조선

입력 2016-10-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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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원 규모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도 협상 중”

▲삼성중공업이 2004년 비켄(Viken)사에 인도한 15만DWT급 유조선(사진 제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04년 비켄(Viken)사에 인도한 15만DWT급 유조선(사진 제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수주를 따낸 지 보름 만에 또 2400억 원 규모의 유조선을 수주했다.

12일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Viken)사로부터 유조선 4척을 2억2000만 달러(약 240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000DWT급 유조선 2척이다.

이 가운데 11만3000DWT급 선박 2척과 15만7000DWT급 선박 1척 등 3척은 이날 계약이 발효됐으며, 조건부로 수주한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 계약에는 최근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으로 선박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선주 측에 부여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비켄사가 LNG추진선으로 유조선 사양을 변경한다면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건조 실적을 확보하고 사양 변경에 따라 수주금액도 증액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53억 달러(약 5조9500억 원) 중 6억 달러(약 6740억 원)를 채웠다. 수주 목표달성률은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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