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내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통 매장서 교환ㆍ환불

입력 2016-10-1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사 상관없이 교환, 차액 발생시 전액 환급

삼성전자가 13일부터 ‘갤럭시노트7’단종에 따른 소비자 환불이나 제품 교환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단말기를 개통한 최초 매장에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을 선택한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약정을 해지하고, 갤럭시노트7 구매에 소요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오픈마켓을 통해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 역시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을 먼저 해지한 뒤, 구매처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제품 교환을 선택한다면 기존 약정을 유지하면서 제조사에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시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시장에 유통 중인 LG전자 ‘V20’, 애플 ‘아이폰7’ 등 타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중저가폰은 물론 외산폰으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교환장소도 환불과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다른 단말기로 교환한 이용자들의 약정기간은 그대로 승계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12일 교환·환불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 및 진행계획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안을 통해 교환·환불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이동통신 약정 해지 등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고객의 다른 기종 기기변환 시 발생할 차액의 지급 방법과 개통취소 시 연계 보험처리, 수거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을 삼성전자와 막바지 협상 중”이라며 “12일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대책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시장에서 이미 갤럭시S7·S7엣지로 환불 및 교환 방안을 발표했다. 다른 기종으로 교환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각종 악세서리나 2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에서 판매한 갤럭시노트7 19만984대에 대한 리콜계획서를 제출, 이날부터 기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교환·환불정책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9,000
    • +0.8%
    • 이더리움
    • 4,42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5.58%
    • 리플
    • 730
    • +11.79%
    • 솔라나
    • 196,300
    • +0.77%
    • 에이다
    • 597
    • +3.65%
    • 이오스
    • 756
    • +2.3%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3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1.46%
    • 체인링크
    • 18,260
    • +2.99%
    • 샌드박스
    • 44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