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FOMC 회의록 공개 앞두고 강세…페소는 급등 후 안정

입력 2016-10-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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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9% 오른 96.9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1% 상승한 103.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2% 밀린 1.1138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01% 밀린 115.4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난달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 기준금리 행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FOMC 의사록은 12일 공개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 반영하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68%다.

달러대비 멕시코 페소가치는 이날 한때 2% 급등했다. 현재 달러·페소 환율은 전일대비 0.07% 오른 18.92페소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취록 공개 이후 당선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 영향이다. 트럼프는 그간 멕시코 이민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는 등의 강경 발언을 일삼아 왔으며, 미국이 맺은 기존 무역 협상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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