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이더넷 표준화 회의' 개최

입력 2007-09-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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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0일부터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종합기술원, ETRI, 한국이더넷포럼이 후원하는 'IEEE 802.3 이더넷 표준화 회의'가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일반 가입자에게 10Gbps급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0G EPON 기술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의 광대역화를 위한 40Gbps/100Gbps급 초고속 이더넷 기술 ▲네트워크 대기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형 이더넷 기술 ▲랜(LAN) 케이블을 통해 30 와트급의 전력 공급 기술 등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이뤄진다.

연간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이더넷 관련 시장의 중심에 있는 본 기술표준에는 ETRI를 비롯, 삼성 등이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1G EPON, 10G EPON, 레지덴셜 이더넷 등의 기술이 신규 표준으로 착수돼 산업화 될 수 있도록 기여를 하고 있다.

ETRI 광대역통합망연구단 김봉태 광통신연구센터장은 "ETRI는 이더넷 표준화 회의에서, 현재 광통신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10G TDMA PON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망의 효율적 전송 대역 활용 및 경제적 잇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하향 비대칭 구조를 제안하는 등 10G EPON의 표준화에 기여하여 왔다"면서 "이번 표준화 회의에서도 차세대 가입자망 기술의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표준화 회의에는 약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이더넷 기술에 대한 표준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근거리 통신망, 차세대 FTTH기술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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