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하츠, 아파트·주택 레인지후드 국내 1위…LH·삼성·현대건설 공급

입력 2016-10-07 14:59 수정 2016-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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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10-07 14:5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하츠가 아파트와 임대주택 등에 들어가는 레이지후드와 주방용 빌트인기기, 세대환기영 열교환기 등 시장에서 부동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대주택 등을 주로 하는 LH주택 공사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하츠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 받아놓은 것이 많고 이들 수주물량은 2017년부터 고객사의 주택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며 “2017~2018년에 렌지후드 제품이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공공임대리츠로 공급하는 10년 공공건설임대주택 공급량을 올해 6만7000호로 7000호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공공임대리츠 제11호’를 설립해 경기 화성 동탄과 의정부 고산, 대구 등 전국 7개 주택지구에 총 4400세대 가량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츠는 고급형 레인지 후드와 고가형 빌트인 기기는 중대형 평수의 건설사에 공급하고, 중고가 레인지 후드 및 소형 빌트인 기기는 임대주택 등 공동분양 건설사와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중견 주방가구사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SG세계물산, 씨아이테크, C&S자산관리 등 임대주택 관련주가 급등하자 하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레인지 후드 등 관련 시장에서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츠에 대해 증권사들은 신사업 분야에 관심이 높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축 공공기관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후드업체 하츠가 에너지절감 산업과 관련돼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SK증권은 하츠에 대해 황사와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성장 기회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건강 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며 “실내 공기 질 관련 법규도 강화할 방침이라서 하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분양시장 호황에 따라 최근 본격적으로 입주하고 있다”며 “주방용 제품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츠는 수직녹화 사업, 흡연부스 등 공기 질 개선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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