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총선 직후와 같은 29%로 추락

입력 2016-10-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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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4·13 총선 직후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7일 발표에서 지난 4~6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및 증세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1월 넷째 주와 2월 첫째 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6월 첫째 주, 20대 총선 직후인 올해 4월 첫째 주 와 같은 수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둘째 주에 33%까지 오른 이후 계속 하락세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7%였다.

박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소통 미흡(22%), 경제 정책(12%),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인사 문제(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복지·서민 정책 미흡(4%)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0%로 선두자리를 지켰으나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으며, 역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5%로, 1%포인트 상승하며 1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국민의당은 2%포인트 떨어진 10%,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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