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60선 안착… 삼성전자 '최고가'

입력 2016-10-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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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를 쓴 삼성전자의 활약에 힘입어 2060선에 안착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60%) 상승한 2065.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 마감 호재 속에 15.59포인트 오른 2068.59에 개장했다. 장중 한때 207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2060선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8포인트(0.62%) 상승한 1만8281.0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4포인트(0.43%) 오른 2159.73을, 나스닥지수는 26.36포인트(0.50%) 높은 5316.0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100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467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55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59억원, 비차익거래 274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533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업종이 3.32% 상승했다. 유통업(2.30%), 보험(1.705), 제조업(1.1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7만2000원(4.45%) 오른 1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 이사회에 보낸 공개 서신을 통해 회사의 인적분할과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170만원을 터치, 사상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7.89% 상승하며 시총 3위로 올라섰으며, 삼성생명도 4.31%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283만주, 거래대금은 5조2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6%) 하락한 684.3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85), 디지털컨텐츠(-1.55%), 기타서비스(-1.09%)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09%), 카카오(-0.23%), CJ E&M(-0.79%), 메디톡스(-0.31%), 코미팜(-2.93%) 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13.0원에 개장해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2.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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