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김태우, 9번홀 ‘뼈아픈 OB’1타차 2위...안병훈-이승택 공동 15위...인도 불라 우승

입력 2016-10-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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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공동 7위, 송영한-이창우 공동 9위, 박상현-이수민 공동 26위

▲김태우.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태우.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안방에서 외국선수에게 우승을 내줬다. 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일 경기. 1타차 2위에 오른 김태우(23)는 9번홀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김태우(23)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오스트랄아이사코스(파71·6933야드)에서 열린 제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14언더파 270타로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태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태우는 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태우는 이날 18번홀(파4)에서 비를 맞으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갤러리들에게 제대로 서비스했다. 세컨드 샷이 그린에 못미쳐 핀과 남은 거리는 약 12야드. 이곳에서 친 볼이 홀을 파고 들며 버디를 장식했다.

김태우는 신인상 포인트 160점을 더해 올해 신인상 레이스 선두를 유지했다. 신인상 포인트 292점의 김태우는 2위 전윤철(115점)과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면서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우승은 15언더파 269타를 친 가간지트 불라(인도)에게 돌아갔다. 인도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4년 14회 대회에서 우승한 지브 밀카싱 이후 22년만이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 불라는 아시안 투어에서 개인 통산 6승.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아시안 투어 우승이다.

한국선수가 모두 24회 우승한 이 대회에서 외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폴 케이시(잉글랜드) 이후 5년 만이다.

첫날 맹타를 휘둘러 대회 2연패를 기대헸던 안병훈(25·CJ)은 이날 4타를 잃어 7언더파 277타로 이승택(23)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이승만(36)이 11언더파 273타로 7위,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과 이창우(23·CJ오쇼핑)가 나란히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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