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백남기 사인, 병사 아닌 외부충격 규명할 것”

입력 2016-10-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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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고(故) 백남기씨의 사인이 병사가 아닌 외부충격에 따른 외인사라며 사망진단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가 전날 “백 씨의 사망을 병사로 기록한 사망진단서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원칙에 어긋난다”고 쓴 동문 365명의 성명서를 소개했다.

안 전 대표는 “의사 선배로서 학생들의 생각에 동의한다. 백씨의 사인은 외인사”라며 “의학을 포함한 과학에서는 사실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정치 논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으로 서울대 의대 동문이 응답했다. 이제는 우리 기성세대가 응답할 때”라며 “우리 당은 민의에 따라 사망진단서에 대한 의혹을 철저히 파악하고 책임을 물겠다. 정당한 절차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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