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신지애, 선두 4타차로 맹추격...일본여자오픈 2R 공동 4위 껑충...전인지, 5오버파 공동 43위

입력 2016-09-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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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후 5시부터 위성중계...이보미 기권, 김세영 공동 31위

▲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8등신 미녀’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오픈 2연패가 멀어진 가운데 신지애와 이지희가 선두권에 오르며 우승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 49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800만엔) 2년 연속 우승에 먹구름이 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30일 일본 도키치 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날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해 1타를 잃어 합계 5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43위에 그쳤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이날 4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호리 코토네(일본)와 10타를 보이고 있다.

아마추어 나가노 미노리(일본)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아마추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8·혼마)는 이날 기권했다. 전날 버디 2개, 보기 8개로 6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86위에 머물렀었다.

이지희(27·진로재팬)와 신지애(28)는 1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내주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차 한국에 오는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이날 메이저답게 까다로운 코스세팅으로 이날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겨우 7명에 불과했다.

SBS골프는 오후 5시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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