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5년 지표물 16-4 스퀴즈에 강세..국고채발행 루머도 한몫

입력 2016-09-29 14:20 수정 2016-09-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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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오후장 들어 강세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국고5년 지표물 16-4는 장내 스퀴즈성 매수까지 붙으며 상대적으로 더 강한 모습이다.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 물량이 국고50년물 발행과 맞물려 크게 줄 것이라는 루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오후 2시12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장내채권시장에서 국고5년 16-4가 전일대비 1bp 떨어진 2.340%에 거래중이다. 국고10년 16-3도 0.4bp 하락한 1.660%를 기록하고 있다.

12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하락한 110.81을, 12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32.68을 보이고 있다. 각각 장중 110.77과 132.38까지 떨어진 바 있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물량이 줄것이라는 루머가 돌며 강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라며 “심지어 10년물은 발행이 없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은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인 듯도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최근 발행된 16-4 종목에서 스퀴즈가 나고 있다. 16-4는 외국인에 잠겨있는 물량도 많아 유통시장에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오후 5시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전날(28일) 국고50년물 본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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