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5년간 비위징계 중 31%가 ‘성추문’

입력 2016-09-26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년간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에서 적발돼 징계가 내려진 총 36건의 비위행위 가운데 31%(11건)는 성추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26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외교부 징계현황’에서 11건의 성추문 가운데 6건이 재외공관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공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은 지난 2012년 사무실에서 여직원을 추행하다 강등됐다.

또 지난 2013년에는 해외공관에서 술에 취한 상급자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아프리카 출장 중이던 외교부 간부는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횡령과 금품수수도 5건 있었다. 이삿짐에 상아를 밀반입하거나 보안장비 분실로 징계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67,000
    • -1.43%
    • 이더리움
    • 3,462,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3.06%
    • 리플
    • 721
    • -1.77%
    • 솔라나
    • 230,500
    • +0.04%
    • 에이다
    • 482
    • -2.82%
    • 이오스
    • 647
    • -3%
    • 트론
    • 221
    • +0%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1%
    • 체인링크
    • 15,570
    • -6.04%
    • 샌드박스
    • 365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