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내일 하루, 은행서 차질빚는 업무는?

입력 2016-09-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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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노조 파업관련 은행권 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노조 파업관련 은행권 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내일(23일)로 예정된 은행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은행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대출 만기일이 내일로 닥친 경우 미리 만기일을 연장해야 하고 특정 상품 가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은 탈없이 운영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3만~4만 명이 금융노조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금융노조 측은 9만 명 안팎의 인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은행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사측은 영업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본점 인력의 영업점 활용, 거점점포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업무를 예정한 고객이라면 내일 하루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먼저 대출 만기일이 내일이라면 오늘 안에 연기 신청을 마쳐야 한다. 미리 연기하지 못한 고객은 대출 담당 직원이 근무하는 영업점 또는 본점을 찾아야 한다.

펀드 또는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등 특정 금융상품은 내일 파업 탓에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펀드의 경우 판매자격을 보유한 행원만 처리할 수 있다. 방카슈랑스의 경우 영업점 한 곳당 판매인원을 2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파업이 예정대로 이뤄지더라도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뱅킹은 차질없이 이뤄진다. 만기 예금도 찾을 수 있지만 자동해지되는 상품은 정해진 통장으로 입금된다. 통장과 카드 분실 신고는 콜센터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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