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목암연구소, 세계 석학 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특별강연 개최

입력 2016-09-22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암연구소가 4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울리케 프로처 박사가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제공=녹십자)
▲목암연구소가 4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울리케 프로처 박사가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제공=녹십자)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 센터 WEGO강당에서 ‘리버데이(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버데이 특강은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해 간경화, 간암 등 주요 간 질환을 유발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리케 프로처 뮌헨 공과대학 바이러스 연구소 박사와 페이저 첸국립대만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프로처 박사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조절하여 HBV 복제를 억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첸 박사는 만성 B형 간염 연구 동물 모델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 모델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면역 내성이 극복되고 HBV에 대한 면역 반응이 재생성되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과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의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승현 목암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은 질병 부담이 큰 B형 간염에 대한 세계 전문가들의 최신 치료 지견을 학습하고 토론해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통해 목암연구소의 R&D 역량 강화와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8,000
    • -0.17%
    • 이더리움
    • 3,73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93,700
    • -1.46%
    • 리플
    • 813
    • -1.45%
    • 솔라나
    • 216,700
    • +0.09%
    • 에이다
    • 491
    • +0.61%
    • 이오스
    • 685
    • +0.88%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59%
    • 체인링크
    • 14,880
    • -0.73%
    • 샌드박스
    • 377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