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BOJ 추가 완화책에 2030선 회복

입력 2016-09-21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 발표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8포인트(0.51%) 상승한 2035.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90포인트 내린 2022.81로 하락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BOJ는 금융정책결정위원회를 열고 마이너스 0.1%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국채 매입 규모도 기존 연간 본원통화 공급량인 80조엔 수준을 유지하되 필요에 따라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BOJ는 물가상승률이 안정 목표치인 2% 위에서 안정될 때까지 이같은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9포인트(0.05%) 오른 1만8129.96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 상승한 2139.76를, 나스닥지수는 6.32포인트(0.12%) 오른 5241.35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88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130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227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432억원, 비차익거래 1523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1955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은행(1.97%), 비금속광물(1.72%), 섬유의복(1.28%), 전기가스업(1.24%), 건설업(1.17%)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4%)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한국전력(1.54%), 네이버(2.27%), 삼성물산(0.34%), 삼성생명(1.46%) 등이 올랐다. 현대차(-0.36%), 현대모비스(-1.75%), 기아차(-0.68%) 등 자동차 관련주는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청산절차를 밟을 것이란 우려 속에 20.80% 급락하며 895원의 동전주로 전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924만주, 거래대금은 4조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56%) 상승한 678.2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74%), 금속(2.58%), 방송서비스(2.12%), 종이/목재(2.0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09%), 카카오(0.12%), CJ E&M(4.89%), 코미팜(2.31%), 로엔(1.50%), SK머티리얼즈(0.28%)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3,000
    • +1.03%
    • 이더리움
    • 3,252,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44,200
    • -1.22%
    • 리플
    • 787
    • +2.74%
    • 솔라나
    • 184,500
    • +1.04%
    • 에이다
    • 477
    • -1.45%
    • 이오스
    • 671
    • -1.03%
    • 트론
    • 198
    • -2.4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0.62%
    • 체인링크
    • 15,290
    • +1.39%
    • 샌드박스
    • 34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