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억 달러 코코본드 발행 성공

입력 2016-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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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1일 새벽(한국시간) 5억 달러 규모의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국내 최초로 영구채 형태의 외화 코코본드이며, 이자지급재원 기준 등 관련 규제가 강화된 이후 첫 해외발행 사례이다. 국내에서 발행한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금리인 4.5%로 최종금리가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기본자본비율 및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약 0.37%포인트 개선돼 성공적인 민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은행은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년도에 국내 최초 글로벌 최저금리로 바젤Ⅲ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데 이어 이번 발행에서도 국내 최초 영구채 형태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향후 국내은행의 외화 코코본드 발행에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에서는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적정성이 개선됨에 따라 우리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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