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소폭 상승…다우 0.05%↑

입력 2016-09-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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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9포인트(0.05%) 오른 1만8129.96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 상승한 2139.76를, 나스닥지수는 6.32포인트(0.12%) 오른 5241.35을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개장전 발표한 지난 8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5.8% 감소한 연율 기준 114만 채(계절 조정치)로 예상치(마켓워치 조사 118만 채)를 밑돌면서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개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8월중 주택건축 허가 건수도 114만 채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0.4%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 산업업종 및 소비업종도 소폭 올랐다. 반면 에너지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페덱스의 주가는 전자상거래(온라인 상품구매) 증가에 힘입어 6~8월중 매출과 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0.94% 올랐다. 미국 제약회사 토비라 테라퓨틱스는 아일랜드 제약업체인 앨러간이 17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720%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앨러간의 주가는 2.7%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7 판매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진단에도 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에 0.01% 하락했다. UBS는 아이폰7의 판매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텔의 주가는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목표가를 40달러에서 44달러로 상향한 이후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0.05% 내렸다. 월마트의 주가도 JP모건이 목표가를 75달러에서 74달러로 하향 조정한 이후 0.17%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고, 21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는 추가 완화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에 있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결과 발표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그리고 이보다 앞서 발표될 일본의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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