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코코본드 3000억 영구채 발행 성공

입력 2016-09-20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기업은행은 20일 상각형조건부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영구채 3000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바젤 Ⅲ 자본성 증권의 인정요건이 30년 만기에서 영구채로 강화된 이후 최초로 발행에 성공한 사례이다.

기업은행은 5년과 10년이 지난 시점에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진다.

총 발행금액은 3000억 원이며, 10년 콜옵션 조건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을 2900억 원, 5년 콜옵션 조건으로 100억 원을 발행했다.

금리는 10년 콜옵션 조건이 3.16%(국고 10년+160bp), 5년 콜옵션 조건이 2.80%(국고 5년+140bp)로, 이는 국내에서 발행된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 수준이다.

지난해 9월 기업은행은 10년 콜옵션 조건의 신종자본증권을 당시 최저금리 수준인 3.77%에 발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BIS비율이 약 0.19%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금리가 오는 12월에 만기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6.36%)에 비해 3.20%포인트 낮아 조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대대적인 기업설명회(IR)을 실시했으며, 매월 주요 투자자와 만나 개별IR을 진행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2,000
    • +0.67%
    • 이더리움
    • 4,39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6.8%
    • 리플
    • 677
    • +6.11%
    • 솔라나
    • 195,100
    • +0.46%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196
    • +3.16%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35%
    • 체인링크
    • 18,000
    • +1.58%
    • 샌드박스
    • 439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