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주 건강검진 지원

입력 2016-09-20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을 지원한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을 지원한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을 지원한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해 빈곤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희망가게 창업주의 건강권을 위해, 2016년 5월 아름다운재단에 추가로 기부한 2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를 통해 200여 명의 희망가게 창업주는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비를 1인당 최대 연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자영업에 나선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평상시 건강 관리에 취약한 편이며,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처가 쉽지 않다(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창업주 14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지원이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건강 개선에 이바지함으로써,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가정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희망가게 사업은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현재까지 총 287개의 희망가게 매장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주택 임차 보증금, 자녀 학자금 등 대출 수요는 있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인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제공되는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 정서 개선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등의 지원을 더욱 늘려, 창업주와 그 가족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13,000
    • -13.36%
    • 이더리움
    • 3,271,000
    • -20.08%
    • 비트코인 캐시
    • 420,000
    • -14.63%
    • 리플
    • 655
    • -14.94%
    • 솔라나
    • 168,600
    • -16.2%
    • 에이다
    • 426
    • -15.48%
    • 이오스
    • 612
    • -14.29%
    • 트론
    • 173
    • -3.89%
    • 스텔라루멘
    • 115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5.37%
    • 체인링크
    • 12,290
    • -24.55%
    • 샌드박스
    • 319
    • -1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