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생산동결 전망에 상승...WTI 0.63%↑

입력 2016-09-20 0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7센트(0.63%) 오른 배럴당 43.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9센트(0.42%) 상승한 배럴당 45.96달러였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한 합의에 거의 도달했으며 이달 말 합의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석유 생산국들은 내주에 알제리에서 모임을 갖고 생산동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리비아에서 충돌이 발생하면서 국영석유공사가 라스라누프항에서 추진한 원유 첫 선적이 중단됐다는 뉴스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리비아는 수년간 중단됐던 원유 수출 선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경제전문 방송인 CNBC는 석유 수출국들이 그간 번번이 실패했던 생산 동결 합의를 이번에는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이란,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상당수 산유국이 원유 생산 및 수출 확대 전략을 포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미국 동부연안의 휘발유 송유관 가동 차질로 오름세를 보였던 휘발유 선물 가격은 이날 1.7%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64,000
    • +2.61%
    • 이더리움
    • 3,119,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4.42%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500
    • +1.04%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87%
    • 체인링크
    • 14,100
    • +1.66%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