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 경주 일대서 규모 5.1 지진 발생"…울산·부산 등에도 30여초간 건물 흔들려

입력 2016-09-12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경기 일대에도 진동 느껴져…피해 여부 파악 중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2일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 일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 울산 지역에서 지진동이 확인됐다. 또한 이날 지진으로 인해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도 진동이 느껴지는 한편, 구체적인 피해 여부는 아직 파악 중이다.

울산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임준혁(30) 씨는 "TV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몸이 흔들거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면서 "4~5초 정도 진동이 이어졌던 것 같다. 건물이 흔들거려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진구 당감동에 거주하는 하승범(31) 씨는 "갑자기 창문이 10초 이상 흔들리더니 집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면서 "책상과 가구 등이 흔들리고 발에서도 진동이 약 30여초간 느껴졌다. 차마 대피할 생각도 못할 정도로 갑작스런 진동에 놀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58,000
    • +2.9%
    • 이더리움
    • 3,16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4.42%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200
    • +3.5%
    • 에이다
    • 461
    • -1.07%
    • 이오스
    • 662
    • +1.5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
    • 체인링크
    • 14,070
    • +0.07%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