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ㆍLG생명과학 합병 소식에 동반 상승

입력 2016-09-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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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 결의 소식에 양사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0.40%(1000원)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4.22%(2700원) 오른 6만6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LG화학은 LG생명과학을 소규모합병 형태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0.2606772, 우선주 1대 0.2534945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LG화학의 상호를 유지하고, LG생명과학은 해산된다. 합병기일은 2017년 1월1일이다.

소규모 합병은 합병을 주도하는 존속법인(LG화학)이 합병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해산법인(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신규 발행해 지급해야 하는 주식의 수가 회사 발행주식 전체의 10%를 넘지 않는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존속회사의 경우 별도의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이 가능하다. 다만, 피합병회사의 경우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모두 거쳐야 한다. 양사는 오는 11월28일 합병승인 이사회(LG화학) 및 합병승인 주주총회(LG생명과학) 등을 거쳐 2017년 1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LG는 "합병을 통해 LG화학은 바이오 사업 육성을 통한 미래지향적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LG생명과학은 장기, 안정적 신약개발 투자를 확대해 레드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지난 몇 년간 자금상의 이유로 신약 개발 예산을 축소해왔다”며 “향후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ㆍ시설투자를 3000~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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