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라오스 자동차할부금융 진출

입력 2016-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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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왼쪽) DGB금융 회장이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손디 두앙디 라오스 재무부장관 겸 부총리와 현지법인 사업계획 소개와 라오스 및 아세안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 DGB금융그룹)
▲박인규(왼쪽) DGB금융 회장이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손디 두앙디 라오스 재무부장관 겸 부총리와 현지법인 사업계획 소개와 라오스 및 아세안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라오스 자동차할부금융에 진출했다.

DGB금융은 12일 라오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코라오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자동차 할부금융 협력사업을 먼저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DGB금융은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DGB캐피탈의 해외법인 형태로 라오스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오스 진출에서 박인규 회장이 직접 라오스 관련사업 전반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디 두앙디 라오스 재무부장관 겸 부총리, 와타나 달라로이 중앙은행 부총재, 솜찟 인타밋 상공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DGB금융과 현지법인의 사업계획 소개와 라오스 및 아세안 진출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DGB금융은 지난 8월초 국내 금융당국에 라오스 해외투자 신고를 완료하고, 현재 라오스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한 이후 사업장 조성·시스템 구축·인력 채용 등에 추진 중이다.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기대되는 라오스 할부금융 시장의 미래 전망성을 기대한다"며 "코라오그룹과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을 아세안 지역 6억5000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대구은행 상해지점과 베트남사무소 등 해외진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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