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 추석자금 26.5조 원 지원한다

입력 2016-09-0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26조5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2일 서울 망원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추석자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들을 위해서는 추석 특별자금 대출ㆍ보증 등으로 명절 전후에 총 24조9000억 원을 공급키로 했다. 시중·국책은행들이 20조1000억 원을 공급하고, 금리 우대(최고 2.0%)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6000억 원의 정책자금과 2조 원의 신용보증기금을 신규 공급하고, 2조200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도 인수한다.

소상공인ㆍ전통시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원과 지역신보 보증 1조4000억 원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조선업 집중지역내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만기연장(1년 이내), 상환유예(6개월 이내)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200여 개 전통시장과 함께 특가판매, 경품행사, 체험이벤트 등 ‘한가위 전통시장 그랜드세일’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명절전후에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조선업종 협력업체 및 해당지역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해 은행권이 지원을 강화해줬으면 한다"며 "추석을 맞아 한가위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동참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7,000
    • -0.52%
    • 이더리움
    • 3,776,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1.48%
    • 리플
    • 803
    • +0.63%
    • 솔라나
    • 208,400
    • -0.62%
    • 에이다
    • 480
    • -0.21%
    • 이오스
    • 698
    • +4.18%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1.99%
    • 체인링크
    • 14,940
    • +2.47%
    • 샌드박스
    • 371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