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한진해운 불확실성 해소… 주가에 긍정적-유안타증권

입력 2016-08-31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31일 한진칼에 대해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갈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된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 등 한진해운 채권단이 긴급 채권단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을 중단키로 만장일치 결정하면서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법정관리로 갈 경우 더 이상 대한항공 측에서 지원할 부분은 없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 측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가치는 1634억 원, 신종자본증권 잔액 1100억 원, 한진해운 영구 교환사채(EB)에 대한 차액 정산 의무 1571억 원 등의 추가 손실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진칼은 한진해운과의 채권, 채무 관계는 미미하다”면서 “다만 지난 2월 한진해운의 미국 및 유럽연합(EU) 등록 상표권을 1113억 원에 양수하고, 상표권 사용액으로 61억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사업 청산 시에는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채권단의 결정은 한진칼 주가에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진에어, 정석기업 등 자회사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1,000
    • +1.02%
    • 이더리움
    • 4,42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5.01%
    • 리플
    • 743
    • +14.48%
    • 솔라나
    • 196,100
    • +0.51%
    • 에이다
    • 603
    • +5.24%
    • 이오스
    • 761
    • +3.4%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1.74%
    • 체인링크
    • 18,280
    • +2.52%
    • 샌드박스
    • 443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