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한국화학연구원,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공동연구 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16-08-30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무·유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실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Perovskite tandem) 태양전지 개발과 적용’이라는 연구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4년간 15억 원이 투입된다.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각각 50%씩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회티타늄석’으로도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얇은 두께 등의 특징으로 제조공정도 간소화돼 이르면 2019년에 태양광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파일럿(pilot) 및 상용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로 유니테스트가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할 계기로 만들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태양광 발전은 2020년 100GW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이나 드론 등 미래 신기술은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태양광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화학연과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의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태양전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태양광 발전소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가량인 143억 원을 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9,000
    • +1.71%
    • 이더리움
    • 4,43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1%
    • 리플
    • 721
    • +8.58%
    • 솔라나
    • 196,200
    • +2.62%
    • 에이다
    • 589
    • +3.88%
    • 이오스
    • 754
    • +2.86%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2.85%
    • 체인링크
    • 18,290
    • +4.45%
    • 샌드박스
    • 44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