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본입찰 결과 “유효경쟁 성립”

입력 2016-08-30 10:01 수정 2016-08-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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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ㆍ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업체인 오성엘에스티가 재매각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입찰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오성엘에스티 본입찰에 유효경쟁 입찰이 성립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입찰 결과 등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논의해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은 등 채권단 보유 지분 46%(5707만6000주)이다. 매각 방식은 구주 매각과 신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함께 진행된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8월 재매각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해 최근 본입찰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 매각을 진행했으나 본입찰 참여자가 제시한 조건과 채권단의 조건이 맞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채권단은 시장 조사를 거친 뒤 잠재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매각에 나섰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발전용 소재인 잉곳과 웨이퍼 제조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나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져 2013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2014년 1월 출자전환을 통해 오성엘에스티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최대주주는 지분 13.9%(1729만267주)를 소유한 산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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