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왼쪽)과 신세계티비쇼핑 김군선 대표가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망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지난 29일 서울 목동사무소에서 신세계티비쇼핑과 중소기업 제품의 T-커머스 방식 TV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커머스란 TV와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용어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등 양방향 TV를 시청하면서 즉석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토록 한 방식이다.
신세계티비소핑은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T-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ㆍ지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추천받아 신세계티비쇼핑 전문인력(MD)과 공동으로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최종 7대 방송플랫폼에 방영토록 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웠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대형유통망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