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어린시절 불우했다" 고백…"딸 출산 뒤 몽골 초원에서 살고파" 소박한 꿈

입력 2016-08-29 07:38 수정 2016-08-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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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무협' 스틸컷)
(출처=영화 '무협' 스틸컷)

배우 탕웨이가 득녀한 가운데, 출산 후 화려한 여배우 생활을 내려놓고 소소한 일상을 누리고 싶다고 한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탕웨이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3.41kg의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부모님,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탕웨이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 출산 후 소박한 생활을 꿈꾼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큰 병을 앓았던 탕웨이는 자신의 모교 은사인 뤄메이위의 집에 양녀로 갈 만큼 가정 형편이 좋지 못 했다. 그랬던 탓일까. 탕웨이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한 화장품 브랜드 인터뷰에서 "몽골에 있는 넓은 초원에 가서 3년 동안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3년간 몽골 초원에서 같이 살 것이다"라며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픈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탕웨이는 27일 홍콩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는 당분간 몸 회복에 신경을 쓴 뒤 차기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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