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량 10.2% 증가

입력 2007-08-21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 파생거래 13% 급증...해외투자 증가 요인

올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가 409.1억달러로 전분기 371.2억달러 대비 1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환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해 16.0% 증가한 1분기에 이서 2분기 연속 10% 이상 급증했다.

거래형태별로는 전통적 외환거래(현물환, 선물환 및 외환스왑)가 일평균 33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9.6% 증가한 데 비해 외환파생거래(선물, 통화․금리스왑, 옵션)는 일평균 79.1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3.0%나 크게 증가했다.

현물환거래는 수출입규모 및 내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규모 확대 등으로 전분기대비 7.4% 증가(일평균 165.2억달러)했으며, 선물환거래(NDF 포함)는 비거주자의 국내주식 투자자금 유출입, 국내 수출기업의 선물환 매도 확대 등으로 전분기대비 10.5% 증가(일평균 59.9억달러)했다.

또한 외환스왑거래는 외국계 중개회사의 국내진출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2.6% 증가(일평균 104.9억달러)했다.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전분기(110.0억달러)대비 15.9% 증가한 일평균 128.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입거래 및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내국인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출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현물환거래가 23.7%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은행간시장 거래규모도 일평균 201.2억달러로 전분기(190.2억달러)대비 5.8% 증가했으며, 원화/외화간 거래도 일평균 280.0억달러로 전분기(253.9억달러)대비 10.3% 증가했다.

아울러 원화/미달러화간 거래는 일평균 271.7억달러로 전분기(247.1억달러)대비 10.0%나 증가했으며, 외국통화간 거래는 일평균 50.0억달러로 전분기(47.3억달러)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외환파생거래는 일평균 79.1억달러로 전분기(70.0억달러)대비 13.0%나 크게 증가했다.

통화관련 파생거래는 분기중 원/달러 환율이 920~930원대에서 움직임에 따라 통화옵션 거래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내국인의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증가로 통화선물 거래가 급증했으며, 비거주자의 통화스왑 거래가 확대된 데 힘입어 전분기대비 12.3% 증가(일평균 35.6억달러)했다.

금리관련 파생거래도 국내금리 인상을 예상한 비거주자의 원화금리스왑 거래와 금리선물 거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분기대비 13.3% 증가(일평균 43.4억달러)했다.

(자료:한국은행, 단위:억달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9,000
    • +1.75%
    • 이더리움
    • 3,16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3.42%
    • 리플
    • 729
    • +0.69%
    • 솔라나
    • 181,800
    • +3.18%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0
    • +0.61%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7.93%
    • 체인링크
    • 14,160
    • -0.35%
    • 샌드박스
    • 34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