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원화 강세 지속 부담…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8-26 08:15 수정 2016-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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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솔제지에 대해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펄프 가격 하향 안정화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늘은 28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액은 3% 줄은 3251억 원이 전망된다”며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한솔제지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은 약 55%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 감소한 6748억 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체 비용에서 25% 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의 하락은 반갑다”며 “펄프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남미 펄프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진행 중이고,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펄프페이퍼 그룹도 연간 200만 톤 규모의 펄프 공장을 가동 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BHKP(활엽수화학펄프) 수요/공급 비율이 2016년 90.1%로 과거 3년 평균(92.6%) 대비 낮다”며 “펄프 가격 하향 안정화 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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