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강성훈은 활짝 웃고, 김시우는 울고, 최경주는 망가지고...바클레이스 첫날

입력 2016-08-26 07:39 수정 2016-08-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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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4언더파 한국선수 중에 유일하게 톱10...김시우 공동 86위

▲조던 스피스와 제이슨 데이(오른쪽). 사진=PGA
▲조던 스피스와 제이슨 데이(오른쪽). 사진=PGA
강성훈(29)과 김시우(21·CJ대한통운)의 희비가 갈렸다. 우승보너스가 1000만 달러가 걸린‘쩐의 전쟁’페덱스컵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50만 달러) 첫날 경기를 이렇게 시작했다.

강성훈은 한국선중에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지만 기대주 김시우는 80위권으로 밀려났다.

강성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골프클럽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패트릭 리드(믹구)와 레어드 마틴(스코들랜드)에 2타차다.

전반에 보기없이 6,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강성훈은 후반들어 12, 1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강성훈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77.78%,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939를 기록했다.

페덱스 랭킹 15위에 껑충 뛰면서 4개 대회 모두 출전이 보장된 김시우는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6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지난주 대회에 3위를 하면 상승분위기를 탔던 김시우는 그러나 이날 버디는 4개에 그치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특히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적중률이 50%가 안됐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6%, 그린적중률은 겨우 50%를 채웠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8위에 그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1타를 쳐 조던 스피스(미국),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3위 머물렀다.

최경주는 7오버파 78타를 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모두 125명이 출전하는 대회였지만 이미 5명이 경기전 기권을 했고, 이날 1명이 다시 기권해 모두 119명만이 우승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김시우와 한조를 이룬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무릎 무상으로 기권했다.

보너스만 3500만 달러에 각 대회 총상금이 850만 달러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1차 바클레이스, 2차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차 BMW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최종 종합우승자는 보너스 1000만 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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