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SK케미칼,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국내 출시

입력 2016-08-23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0만도즈 공급

SK케미칼은 세포배양 방식으로 만든 4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출시하고 전국 병∙의원에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SK케미칼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SK케미칼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4개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독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또 계란을 사용해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국내 업체가 내놓은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녹십자가 공급하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만 19세부터 만 65세 미만의 성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을 주도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3세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올해 약 500만도즈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입찰 물량을 제외한 민간 의료기관 공급물량은 모두 4가 백신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발매한 3가 백신 판매량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이다.

전광현 SK케미칼 마케팅부문장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서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이라며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0,000
    • -2.07%
    • 이더리움
    • 4,317,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1.14%
    • 리플
    • 661
    • +5.25%
    • 솔라나
    • 190,200
    • -5.23%
    • 에이다
    • 566
    • +2.35%
    • 이오스
    • 727
    • -2.55%
    • 트론
    • 192
    • +1.59%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56%
    • 체인링크
    • 17,400
    • -3.71%
    • 샌드박스
    • 42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