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그친다는 '처서' 무색…서울과 수도권 낮 최고 35도

입력 2016-08-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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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署)'이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3일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7도, 수원 27.4도, 대전 26.5도, 전주 24.9도, 광주 26.9도, 울산 25도, 부산 26.6도, 제주 27.2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27∼35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남부, 충남, 경남 내륙, 호남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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