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혼조세…일본 0.21%↑·중국 0.12%↓

입력 2016-08-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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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1만6580.10을, 토픽스지수는 0.33% 오른 1299.9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3104.4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1% 떨어진 2843.5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7% 내린 8973.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2989.26으로 0.22%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여전히 카드로 남겨놓으면서 아시아증시 하락세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전날 콜로라도 주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연준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고용은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인 2%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좋게 본다고 해도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회복될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 영향이 약해지고 있어 향후 수개 분기 안에 GDP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피셔 부의장은 금리인상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연내 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그의 발언을 받아들였다.

지난 주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9월 추가 금융완화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도 일본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일본증시에서 오카베는 최대 10억 엔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에 주가가 7.1% 급등했다. 레이저텍도 이치요시증권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8% 뛰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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